[뉴스포커스] 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12일 발표…개편안과 별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공장 밀집지역의 확산이 계속되며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의 경우 예방접종이 아닌 기저질환 악화로 인해 숨졌을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계속해서 300~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크게 늘지도 또 줄어들지도 않은 정체기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를 보면 아직 300명대로 거리두기 2단계 범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2주 더 연장했던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로 끝이 납니다. 현재 거리두기 개편안의 초안이 공개가 됐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그 내용이 새롭게 적용이 되는 건가요?
지난주에도 육가공업체 공장 감염이 위험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도 경기도 안성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과 접촉자가 최소 60명 이상 발생했다고 합니다. 축산물 관리업체 특성상 감염병 관련 내부 매뉴얼도 다 있었다고 하는데, 작업 특성상 지키기 어려웠던 걸까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감염은 충북 음성에 있는 유리 제조업체에서도 발생했는데요. 이 사례도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20명 넘게 발견이 된 건데, 이곳도 단체생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거죠? 어떤 점이 가장 큰 문제인건가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경기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도 내렸는데요. 위반 시 어떤 제재가 내려지게 되는 건가요?
이번엔 강동구의 한 고교 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이와 관련해 1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새학기가 시작하고 학교 근처에서 합숙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축구클럽이 정식 운동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얘긴가요?
울산 사우나 감염 사례도 짚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사우나가 있던 건물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해당 건물을 이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층이 아니라 건물 전체에 대해 행정조치를 발령한 이유가 있을까요?
울산시는 앞서 살펴봤던 사우나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의 감염 전파력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와, 만일에 있을 변이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사우나 확진자들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변이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어제 방역당국이 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더현대 서울을 언급하면서 밀집도 완화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요. 열흘간 200만 명이 다녀가면서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4㎡당 1명으로 동시간대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몰 같은 곳들은 좀 더 세밀한 방역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에는 백신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접종 후 사망신고 8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고, 모두가 기저질환이 사망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8명 모두 부검조사를 마친 건가요?
국내에서도 코로나9 백신을 맞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백신 맞기 전에 감염된 상태였을 수 있고, 접종 뒤 면역력이 생기기 전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례가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사례인지 궁금합니다.
1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2차 접종은 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백신 주사가 예방 목적인데, 어차피 감염이 되면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 봐야하겠죠?
지난주 전문가회의에서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하는데요. 최종 결정은 언제 나는 건가요?
김제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80회분이 냉장고 고장으로 보관 온도 범위를 초과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사건인가요?
백신 개봉이 안 됐다면 굳이 폐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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